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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468

날짜

2008년 05월 14일 19시 08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253

제목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성생활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그런 문제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노력을 해보시고 부족하다고 판단이 서면 더 많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내와의 성생활에 대해서 상담좀 하고 싶어요
결혼한지 1년 좀 안된 부부입니다.
결혼전에 5년 넘게 사귄터라 서로 경험은 좀 있는 편인데요
아내와 잠자리에서 사정하기가 힘듭니다. 아내에게는 피임을 위해 일부러 그러는거라고

- 남자가 사정을 하려면 정신적인 쾌감이 커져야 합니다. 야동이나 신선한 여성을 보면 성적인 욕망이나
충동이 커지므로 그에 따라서 쾌감도 커지고 따라서 사정도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나 잘 아는 아내와의 성생활은 무뎌지기 때문에 능히 그런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 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하긴 했는데 10번에 한번정도 할까말까 그것도 마음 굳게 먹고 집중에 집중을 해야 가능하네요

- 그것도 그렇구요, 역할성교라는 것이 있는데 매번 똑같은 성관계가 아니라 분위기와 장소를 바꾸어서
새롭게 하면 결과가 좋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아무도 없는 야외라든지 고급스런 모텔이라든지
또한 서로 상상의 대화를 하면서 하는 성관계가 그렇습니다.
성에 대한 상상은 자유스러울수록 좋기 때문에 변태라고 생각되는 영역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은 두분의 성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몇가지 원인을 제가 생각해봤는데 일단 제 성기가 그렇게 큰편이 아닌데 아내는 질이 좀 넓은듯해요
그리구 아내는 애액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살짝 애무만 해도 나오기 시작해서 계속해서 나오는 편입니다.
그러니 처음을 빼고는 저한테 느낌이 거의 없다시피 한것같아요

-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애액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아내가 그만큼 많이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고
그래서 장점이 있지만 지금 님의 경우처럼 남성 자신에게는 별 느낌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정상위가 아닌 가능하면 뒤쪽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타이트한 느낌이 납니다. 처음부터 하면 아풀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앞쪽에서
하다가 애액이 충분해지면 그때부터 후배위를 이용하시면 되고 아내가 위에서 하는 자세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서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체위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체위는 아주 많이 있으므로 책을 사서 참고를 하더라도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부담이 많이 사라집니다.

한 10분을 못가서 제가 발기가 사라져 버립니다. 발기에 문제가 있나 생각해봣는데
성인영상물로 자위를 하면 3, 4번 정도도 사정이 가능합니다.

- 당연히 그렇지요. 님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아내의 애액이 많다 보니 애액 냄새도 좀 강합니다(다른 여성분들도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이 냄새를 맡게 되면 또 흥분이나 정신 집중이 흐트러지는것 같구요

-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남자는 상당히 시각적이고 후각적인데 님은 좀더 발달된 분 같습니다.
그런 경우 님이 좋아하는 냄새로 아내에게 다양하게 향수 선물을 사서 선물을 해주고
관계를 하는 날은 항상 뿌리도록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아내께서 클리토리스 아래에 있는 hair는 제모를 할 수 있도록 하시면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큰 문제는 저의 이런 생각을 아내에게 말을 할수 없는 형편이라는거에요
전에 비슷한 말을 꺼냈다가 아내가 굉장히 자책하고 힘들어해서 어떻게 둘러대긴 했는데
다시 이런 얘기는 꺼낼 자신이 없네요.

- 아내에게 그런 말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잘 이해하시고 실행에 옮기시면 됩니다.

아내는 더 잦은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거 외에 관계 자체에는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제가 다른 신혼부부들 보다는 관계를 덜 갖게 되어
생기는 불만이겠지요.
어떻게 해야될지 알려주세요
하지만 아내와 이런 얘길 직접 나누는것 만은 피하고 싶네요...

- 님의 부부는 새로운 모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소, 생각, 느낌 이런 모든 것들을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하는 시도와 노력이 없다면 성은
한낫 지루한 일이 되버릴 것입니다.
그러니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상상의 성생활을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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