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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459

날짜

2008년 04월 23일 10시 14분

이름

무지고민

조회수

3,970

제목

매춘

어디가서 탁 터놓고 말할수 있는 고민이 아니기에 여기다 글을 올립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엄마 때문에 말못할 고민을 글로 써 올립니다.
엄마는 오래전부터 뭇남성들에게 몸을 파시는 매춘을 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엄마한테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런길로 들어서셨는지는 알수 없지만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엄마를 거쳐간 수많은 남자들중 한명한테서 임신 하셔서 낳은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 모자는 오랫동안 이곳저곳 전국 안가본데가 없을정도로 떠돌며 살았습니다.
한 군대서 1년 정도 산게 최고 오래산거니까요.
매일밤 남자들이 찾아오면 전 방밖에 나가서 기다리고 남자가 일을 다 끝마치고 나서야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잤습니다. 전 엄마한테 이일을 그만두라고 수차례 대화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가출도 해봤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5개월전쯤에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를 왔는데 2달정도 지난후부터 학교 친구들이 절 대하는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알고보니 몇몇 반 친구들이 저히 엄마랑 성관계를 하고 갔다는거 였습니다. 그일로 저희 엄마가 몸을 파는 여자라는 사실이 전교에 퍼지게 되었고 전 챙피했지만 한두번 있었던 일도 아니고 이제까지 늘 있어왔던 일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진짜 일은 그 다음에 터졌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은 물론 전학와서 어렵게 사귄 제친구들 마저도 제가 집에 없을때 엄마랑 자고 갔고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 까지도 저희 엄마랑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전 정말 엄마때문에 되는게 없습니다. 어렵게 사귄 친구들인데 관계가 서먹하게 되버렸고 학교에서도 왕따가 되버렸으니 학교 생활도 힘들고 동네에서도 얼굴들고 다니기도 힘듭니다.
저희 엄마 매춘 생활 청산하게 하실수는 없는걸까요?
정말로 제 인생에 도움이 안되거든요. 물론 제가 경제적인 능력이 안되서 엄마가 그일을 해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만 제발 이제 몸파는일 그만 하셨으면 좋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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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요..

성실하게 일하고 공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