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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641

날짜

2010년 04월 06일 22시 38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707

제목

자위는 괜찮은데 사정은 좀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제가 남편을만난지가 벌써 4년이 다되어가네요..초기에 성관계를 너무 마니가졌어..

- 성생활은 마라톤과 같고 장작불을 태우는 것과 비견될 수 있는 일입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이 100미터 달리기식으로 달리고 한꺼번에 있는 장작불을 다 태우면 일순간은
화려할 수 있지만 그 불이 꺼지면 다시 살아나기 힘든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성관계라도 그 차후를 생각하는 것이 현자들이 이치인 것이구요.
그런 점으로 비춰봤을 때 님의 부부는 처음부터 시작을 잘못하신 것입니다.

그런지 솔직히 남편이랑하는성관계에서 아무런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요..남편두 그냥 애무두 없이 관계를 하거든요..

- 그게 다 그런 후유증에서 오는 잘못된 일일 수 있습니다. 밋밋하고 따분하고 별다른 느낌이 없는
그런 관계가 지속되게 되는 것이지요.

근데 중요한거 남편이 자위를 넘 자주한다는거예요..일주일에 한두번빼고는 매일하는편이거든요..그거두 포르노를보면서..가끔은 저랑 섹스를하고나서두 자기전에 자위를 할때두 있구요..

- 남편이 자위를 자주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게 아닙니다. 남자들 특히 성이 발달된 남성들은 거의
매일같이 자위를 합니다. 문제는 자위를 매일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사정을 매일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이 사정을 하는 것은 자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자위까지 못하게 한다면 바람을 피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첨에는 별생각없었는데..요즘은 좀 걱정입니다..매일 자위를 해두괜찮은지..

- 그것을 걱정하지 마시고 남편이 몸이 상하지 않게 음식을 잘 준비해주고 애정어린 말을 잘 다듬어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남편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남편이 섹스를 넘좋아하는건 알지만 가끔 그런모습이 보기싫을때가 있거든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

- 지금은 남편이 그렇지만 나중에는 님이 자위를 하고 싶어 미치려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남편이 님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그러면 좋겠습니까?
남자와 여자는 언제고 입장이 바뀌게 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따라서 그런 미움은 스스로를
죄악시 하는 것과 결과적으로는 마찬가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과 성관계를 자주하지 말고 지금이라고 애무와 맛사지 같은 것만을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래서 육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성감들이 좋아지면 섹스를 하고 싶은 충동은 저절로 만들어지니까
그때까지는 될수 있으면 성관계를 피하시고 스킨쉽을 많이 하세요.
스킨쉽 = 섹스라고 하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적인 만족도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남성입장에서 애무를 하다보면 발기가 죽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 애무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생활화되면 남편의 부담이 훨씬더 작아지고 그로 인한 부담감에서 벗어나면
성적 능력 또한 월등히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편이 자위하는 것은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다만 사정을 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시고
요리를 잘 해 주시면서 성관계는 피하시고 스킨쉽이나 애무쪽으로만 성적인 쾌감을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처음 완전히 메말랐던 감정들이 다시 되살아나서 님의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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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자위....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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