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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622

날짜

2009년 12월 02일 21시 02분

이름

김미연

조회수

1,841

제목

님아..저를 기억하실런지요..??

님아..오랫만이네요.

그냥 우연히 님의 홈페이지를 알게되었어요.

여기 들어오니까 아직까지도 성에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걸 느껴요.

앞으로 자주 들러서 공부도 하고 그래야겠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현재 집에서 쉬고있는중입니다.

일명 백수생활을 하고있죠..^^

올봄에 3월 15일...6년3개월 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이유는 제가 많이 지쳤고 힘이들었거든요.

살이 많이 빠졌어요..48kg까지 ..믿겨지시나요??

제가 52~53kg까지 갔었거든요..

음..쉬는 기간동안 컴퓨터공부를 좀 했어요.

고용보험을 통해서 직업훈련교육 3개월과정 받았거든요.

그래서 컴터 자격증도 땄답니다..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2개요..ㅋㅋ

그냥 가만히 쉬는것보다 뭐든지 배우고 싶었는데

그때 마침 교육생을 모집한다기에 기간이 저랑 딱

맞아떨어져서 잘 배웠어요..무료로..

지금은..이제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찾는중이에요.

님은 아픈데 없이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님에게 글쓰니까 참 마음이 편해요..

저는 님의 이름도 나이도 어디사시는지도 잘 모르지만..

님은 변함업는 "천사"라고 생각됩니다..

님이랑 약속했던..봉사활동 아직까지 지키지못해..넘 죄송합니다.

생각만 가지고 있지...쉽게 마음처럼 행동으로 가지않게되네요.

어떤봉사일을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참..남자친구 궁금하시죠?

그 오빠랑 아직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봄에 결혼얘기가 잠깐 나오긴했는데 오빠가 아직 준비되지않았나봐요..

음..오빠랑은..글쎄...예전처럼 성관계로 부딪치는일이 없어요..

제가 거부를 항상 했거든요..

육체적인 사랑도 좋지만 ...지금은 정신적인 사랑만 나누자고했어요.

그리고 결혼하면 자연스러운행동이므로...그때까지만 참아달라고..

진심으로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빠도 ....이해해주었어요.....

님아..앞으로 고민있으면 제 얘기 들어주실거죠??

항상 건강하시고요..다음에 또 쓸께요..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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