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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957

날짜

2006년 05월 29일 18시 01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842

제목

남성들의 성적 충동은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답변 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요 남자들은 대부분 성적으로 충동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신랑 같은 경우 성적인 충동이나 호기심이 없다는 말씀은.... 불감증인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없었겠지요?
지금 부인에게서 충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뿐입니다.
불감증은 대개 여성에게 있는 것이고 남성에게 불감증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면 남성들은 크지는 않으나 대부분 쾌감이 비슷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성들은 고통의 단계부터 쾌감의 단계까지 그 차이가 엄청납니다.
따라서 느끼지 못하는 여성과 고통의 단계에 있는 여성이 불감증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 부부 성생활 맨 윗글을 보시면 됩니다.

왜 성적 호기심이 사라지는 거죠?

- 왜 사라질까요? 충동이나 호기심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을 모를때는 호기심에 충만하겠지만 그것을
잘 알게 되거나 익숙해지면 더 이상 충동이나 호기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를 언제든지 가지고 싶으면 가져라 그리고 나는 사랑하는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하는
생각들은 남성들의 호기심에 반감을 주는 요소들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신혼 초엔 안그랬는데... 신랑과 대화 해 보면 제가 나무 토막 같아서 재미 없다는둥... 그런 말도 했는데...
그건 과거고 요즘은 제가 좀 노력을 하는 편이거든요

- 지금은 님이 아직 오르가짐 첫단계라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성관계보다는 애무나 포웅 키스와 같은 정신적인 섹스를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러다가 정히 하고 싶어지면 그때 조심스럽게 관계를 가지세요.
먼저 다가가면 성관계를 해야 한다고 당황할 지 모르니 남편이 원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우리에게는 아직 정신적인 섹스관계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세요.

지금은 신랑이 상담 해 주신 말씀대로 성적 호기심을 완전히 잃은 듯 해요
그게 왜 그런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 그러니 결혼전부터 여성들은 남성들의 기본적인 성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하여튼 님도 지금부터라도 많이 공부를 하셔야 성심리,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대한 글들을 가능한한
많이 읽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모든 어려운 난제들이 하나둘씩 이해가 됩니다.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는것 아닐까요???

- 치료 받는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정신과 치료라면 정신과라는 말 때문에 더욱 위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두분의 문제는 성에 대해서 두 분이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남편분이 혹시 육체적으로 나약하거나 정력이 약하다면 일단은 그것부터 빨리 회복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정력이 부족하거나 육체적으로 나약하면서 호기심과 성적인 충동도 자연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도저히 지금 상황을 극복하기 힘들다고 판단이 서면 전화 한번 주시구요

이름 : 비밀번호 :

친절한 상담 감사합니다.

상담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