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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059

날짜

2006년 09월 21일 20시 09분

이름

동거

조회수

2,069

제목

사실을 알게 됬어요....

어제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됬어요....
나이는 21살이구요....
남자 친구랑은 동거중이에요..양쪽집에 허락 막구 하는거구요....
결혼은 내년쯤에 할려구 생각중이었는데....
그런데 지금 마음이 넘아파요..
저랑 가치 지네는 오빠랑 5일전부터 전쟁중이거든요...
오늘은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왔어요....
아직임신이라는 말은 하지 못했어요....
넘 속상하구 울고싶어요......
엄마에게 임신했다구 하니깐 좋게는 말하질 않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아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제가 임신사실을 모르고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거든요....그리구 담배두...그리구 배두 묵직하면서 아프네요...오늘은 피도 비쳐요....혹시 잘못된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정말 어떻하죠......
그리구 오빠두 확실히 헤어질 생각인거 같구요....
임신이라구 말하고 싶은데 그것때문에 발목잡는거 같아서요....
답답해서 한숨두 자질 못했어요...
6시쯤에 회사에 나왔어요...
답답해서 집에 있진 못하겠더라구요.....
별생각이 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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