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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06

날짜

2006년 11월 07일 22시 01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2,842

제목

남자가 취하면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네요.

저는 나이가 좀 어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빠가무서워요..............

- 당연히 그러시겠지요. 그렇다고 아버지를 무조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술이 웬수구나 생각하시고 아버지가 술을 드셨고 집에 아무도 없을 경우는 앞으로는 절대 같이
있지 마세요. 아니면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까요.

중학교 2학년땐거 같아요 ㅠㅠ... 아버지가 술마시고 오셨는데...엄마는 아빠술마시고오면
나가버리거든요..ㅜㅜ

- 그렇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면 아마 아버지를 짐승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이혼을 생각하실테니
그 점은 좀 신중한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남성들이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다보면 성적으로 이상하게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부녀간에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은 거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런 상황에서 방심할 수는 없구요.

제가 그떄 자고 있었거든요.... 근데 자다가 깨보니 아빠가 제가슴을 만지고있는거예요....
저는 좀놀래가지고는 어떡하지 이러고 눈깜고생각했어요...
근데 ㅠㅠ 갑자기 바지를 내리는소리가 나는거예요... 저는 무서워서
방금일어난척하고" 아 내방에자러가야지" 이러고 나가버렸어요......

- 너무나 잘 하셨네요.
만약 그런 상황을 어찌할 수 없어 가만히 있었다면 님은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경험을 한 것도 님에게 잊지 못할 커다란 충격이겠지만요.

아빠는 그떄 막 거기서자라고 말했는데 저는 그냥 제 방에 들어가버렸어요.........
그때정말 어린나이에 충격이라서 ㅜㅜ 다시는아빠랑 말못할줄알았어요,,

- 당연히 그렇겠지요. 잊지에 다소 힘이 들겠지만 그런 기억이 나중에 님에게 큰 상처로 지속될 수
있으므로 심각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어차피 벌어진 것을
원래대로 주워담을 수 없는 것이니 아주 편안히 생각하는 게 최선입니다.

근데 조금 지나보니 괜찮아지고 ㅠㅠ..그래서 다시 좋은아빠로 생각했죠..그뒤로아빠가.술마실때는
무서워서 일부러 가까이안갔거든요.....

- 앞으로도 절대로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런 상황이 다시 재연될 수 있고 아주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지금 저20살이거든요.........오늘아빠가 술을마시고 오셔서요....
엄마는 또나가고 없는중 --;;;...
그래서 좀겁났지만 안그러셔서 컴퓨터하고있는데

- 절대로 한 집에 두분이 같이 있는 것을 피하세요.
나중에 그런 일이 발생하고 나서 후회를 하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아예 후회할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빠가 다리좀 주무르라는거예요...그래서 티비보면서 열심히 주무르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서 저를 껴안는거예요ㅜㅜ..
정말 놀랬습니다 ,....

- 이번 일을 계기로 확실하게 상황이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언제든지 그런 상황은 반복됩니다.
그러니 집에 있을 때 문을 잠그고 있던지 아예 아버지를 두분이 계실 때는 절대 집안에 있지 마세요.
그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면서 막소리지르고 떼내니까 ...
갑자기 껴안아놓고는 이야기좀하자면서 그러는 거예요.......
아빠가 원래 팬티만 입으시거든요 저는 그런거 신경안쓰고요 ㅠㅠ

- 그런 모습도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보면 곧바로 피해 계십시요.
20세라면 다 큰 성인인데 그런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근데 아빠가 발기가 되신거예요ㅠㅠ

- 참으로 놀랐겠네요.
정말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두분만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되구요. 이것은 반드시 기억을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나가서 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바로 나가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티비끄고 바로 제방으로 왔어요 ㅠㅠ 아빠가 막 이리와보라고 소리지르는데
무서움 어떡하죠? 평소에는 정말 좋은분인데 술만마시면 너무무서워요 ㅠㅠ

- 그 놈의 술이 어디가나 다 웬수가 같은 존재가 되네요.
그럴 때 반드시 문을 잠그고 혹시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저희 사무실로 전화를 주세요.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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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미워하지 말고 죄를 미워하라는 말이 있듯이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