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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04

날짜

2006년 11월 06일 23시 54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2,132

제목

그런 상황에서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 낙태를 해야될상황에 왔는데..
> 도저히 너무 겁이나서...못하겠어요.
> 휴유증이랑...죽을수도 있다고도하고..
> 죄책감...
> 너무무서워요

- 가장 큰 것은 죄책감입니다. 이것은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느끼는 고통입니다. 어머니로서 자식을 죽인 고통 말입니다. 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어떤지 가정 형편은
또 어떤 지 자세히 적어서 메일로 보내 주세요.

> 낙태를하면..정말 휴유증이 심한가요..
> 임신 1~2개월사이인것같구요.

- 낙태수술의 부작용과 후유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낙태의 후유증은 아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후유증은 자신의 아이에 대한 심한 죄책감과 그로 인한 정신장애입니다. 여성분들은 대단히 민감하고 섬세하여 성폭행 당한 것만으로도 평생동안 엄청난 충격을 당하게 되는데 하물며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아이를 지워야 한다는 정말로 처절한 마음은 일평생동안 뼈아픈 한이 되어 죄의식으로 남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죄의식이나 죄책감은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우리 몸의 부정적 에너지와 결합이 되어 각자 개인의 신체 허약한 부분에 치명적인 병을 일으킬 수도 있게 만듭니다. 어느 부위에서 발생하게 되는 지는 모르는 것이구요.
보통 수술후의 후유증을 말하면 단순히 성기관과 관련된 것들만 알고 있는데 실상은 의술이 발달하여 그렇지 않고 그런 것보다는 죄의식이나 죄책감에 의한 후유증이 더욱 심각하고 큰 것입니다. 이 점을 잘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는 일반적인 수술의 후유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신체적으로는 자궁경관에 열상을 입거나 자궁경관의 조직이 엷어져서 자궁주위염을 발생시키기 쉽습니다.

(자궁주위염: 분만 또는 유산에 의해서 자궁과 질벽에 생긴 창상에 균이 침투하여 생기는 병으로 고열이 있고 하복부에 압박되는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난관염: 고열이 나고 하복통이 몹시 심하게 되는데 이 증상은 급성맹장염의 경우와 흡사하다.)

2. 수술중에 태반의 일부를 모르고 자궁속에 남겨두거나 출열이 있게 되면 자궁내막염이나 난관염을 유발하여 습관성유산이나 태반박리곤란증 등을 일으키기가 쉽습니다.

3. 임신중절수술을 되풀이 하게 되면 습관성 유산이나 조산을 초래하기가 쉽고 전치태반이나 태반유착과 같은 것들을 일으키기가 쉽습니다.

(* 전치태반: 태반이 자궁체 상부의 전후벽이나 측벽에 부착되는 것이 보통이나 그의 일부 또는 전부가 자궁구에 가까운 자궁협부에 부착되는 현상으로 임신말기에 태반의 일부가 떨어져서 심한 출혈을 일으키고 출혈을 방치하게 되면 산모나 태아 모두에게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입니다.)

4. 자궁 경부 무력증
임신시 자궁경부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굳게 닫혀 있다. 낙태수술로 이것을 무리하게 개대할 경우, 중간적 자궁 경부 열상·출혈이 오고 자궁경부가 무력하여져서 차기 임신시 유산·조산을 유발할 확률이 높다.

5. 자궁천공
낙태시술시 자궁의 크기가 경관의 방향을 알려주는 쇠막대기 같은 자궁 소식자를 이용한다. 이 때 소식자가 너무 깊게 삽입하거나, 자궁개대기로 자궁을 개대하여 큐렛(curet)으로 태아의 산물을 긁어 낼 때, 자궁이 뚫어질 우려가 있다.

6. 골반 염증성 질환
낙태로 자궁 나팔관에 염증이 생긴다. 이것은 난관을 막아 불임 혹은 자궁외 임신을 초래한다. 낙태를 한 여성 중 10.9%가 골반 염증성 질환이 있고, 골반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다시 재발한 경우가 25%이다. 불완전한 유산이 행해질 경우 태아의 일부분이 자궁 내에 남아 부패하여 산모에게 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7. 다음 임신에 악영향
낙태시술 후 다시 임신이 되면 우선 자궁내막 손상으로 인한 전반적인 자궁 기능 저하유산, 조산, 저체중아 분만의 가능성이 높다. 자궁경부 손상은 중반기 유산의 경우엔 50%정도 온다고 보며 중반기 유산의 경우는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8. 자궁외 임신
낙태 때문에 자궁외 임신이 잘되는데, 그 이유는 수정란이 손상되거나 감염된 자궁내벽에 착상하지 못하고 자궁이외의 곳에 착상을 하기 때문이다. 자궁외 임신은 임신을 지속시키지 못할 뿐더러 산모에게 큰 위험을 초래한다.

9. 약물주입 부작용
약물주입(특히 프로스타그란딘)으로 인한 낙태시에 정맥염, 정맥내혈전, 색전증, 설사, 구토 및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약물과 수술로 인한 손상뿐만 아니라 마취 사고가 있을 수도 있다.

10.정서적인 후유증
낙태 후 일부 여성은 일종의 상실감을 느끼며 슬픔, 공허감, 가장된 행복감, 지나치게 바쁜 체 가장함, 성적 장애 혹은 관계 장애, 분노감 등의 정서 장애를 겪는다. 다음 임신에 대한 두려움 및 가족 관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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