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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01

날짜

2006년 11월 04일 20시 54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486

제목

그럴 수 있습니다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지금 남편이 겪고 있는 현상이 두가지 경우일 것입니다.

그런 현상들은 사실 영적인 체험을 한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사실일 수 있구요.

또한 님의 말씀대로 몸이 허약해지고 신경이 예민하여 그런 현상을 체험할 수도 있구요.

영혼을 보는 사람은 영성이 발달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마세요.

귀신이 사람의 몸에 붙어 있을 수도 있구요, 그것을 빙의라고 합니다.

여러명의 귀신이 붙어 있을 경우도 있구요.

따라서 퇴마사라고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통해서 귀신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진짜 퇴마사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하시면

충분히 빙의된 영혼들을 안전하게 떼어낼 수 있으니 일단 그런 사람들을 알아 보세요.

퇴마사를 빙자해서 많은 돈을 요구하는 사람은 가짜이니 반드시 조심하셔야 하구요.

일단은 그런 분들에게 찾아가 보시고 다시 문의를 해주세요.

결혼 한지는 좀 됐는데요..처음부터 신랑이 좀 남들과 다르다는것(성격,예민한신경등등)을 알고 있었어요..

신랑은.. 자신이 .. 영혼같은걸 봤다고 믿는 사람이구요

저는 그런 얘길 들을때, 안믿는다는 말은 안하지만.. 확실히 믿거나,,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랑이 하는말에 동의하는 편이죠..

그리고 신경이 예민하고요, 비염 알레르기도 있어.. 요즘에 말도 못하게 고통스러워한답니다..

성격도 급하다보니,,일이 잘 안풀릴땐 화도 잘내고요..

한번 화를 내면.. 그게 너무 심해서,,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하다고하고, 심장이 아프다고 하네요..

제가 모든거에 너무 신경을 써서 스트레스 받은거라고 했더니 신랑도 그렇게 생각을 한데요.

그러면서,,자기자신을 자책하고 하거든요..몸도 안좋고, 성격도 고치기 힘드니깐..

이런저런 상황을 얘기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제가 처음에 영혼 봤다는 얘기를 했잖아요..

그얘기를 한 이유가.. 신랑이 자신이 모든일이 안풀리고(성격,건강 등등)하는게 잡귀가 씌여서 그런것 같다고.그러더라구요

막 정말 귀신 씌인사람처럼 그런게 아니라.. 누군가가 자기를 화나게 하고,화 나면 진정 못하게 하고 그런것 같데요..
그러더니 어제부터는 자기를 괴롭히는 악귀를 봐야겠따면서..자기최면같은걸 했더라구요.. (전 그때 자리에 없었어요..)
현상이랄까.. 하면서 나타났던 반응들을 설명해 주는데.. 왠지 오싹하고 무서워서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발작증상처럼.. 손이떨리고,, 다리도 저절로 가지런해지고.. 정말 비오듯이 식은땀흘리고.. 그랫데요
그러면서 나중에 같이 있을때.. 자신의 모습을 찍어 줄수 없냐고 그러길래..
제가 다른 방법을 알아보자고 했거든요..
처음부터 원인을 다른것에서 찾아보자고..
신랑은 잡귀가 붙어서 자신의 일들이 안되고, 성격도 안좋고,, 몸도 안좋고,,그렇게 생각을하구요.

전 신랑이 들으면 좀 그럴까봐 말은 못했는데.. 지금까지 자신의일들이 안되고 햇으니깐.. 그런게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어요,, 성격도 부정적이라 무슨일을 하기 전에 안된다는 생각을 먼저 하거든요...그래서 계획도 잘 안세울려고 하고..(자신이 계획을 세운것중에 제대로실행된게 없다고..)

그리고 시아버님도 신랑이랑 성격이 비슷해요.. 그런데 신랑이 아버님 성격을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걸 닮아버렸으니..자신이 싫다 이거예요..
이런저런.. 여러 환경들이 복합되서..
신랑이 그런것 같은데..
우리랑은 다른데서 원인을 찾고 있으니..
말을해도 대화도 안되고,,
자기 최면할때 옆에 있어달라고 하니..전 무섭기만 하구여
참고로..저와신랑 나이차가 많이나요..
저 만나기 전에는 .. 일도 없이.. 그냥 그냥 살았거든요 신랑이...
그러다가 저 만나고 작은 집이라도 얻고,, 생활은 좀 괜찮아 졋는데..성격은 별로 변한게 없어서..
너무 힘들답니다.. 마음 수련 해보라고 해도.. 무조건 귀신얘기만해요..
저한테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모른다고 자기의 심정을 모르는거라고 하고...이해못해준다고 하고..
어제도 그얘기 듣고 자다가.. 악몽까지 꾸고,..
우리랑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마음이 돌려질까요?
정말 악마가 붙어서 그런가요??

휴...돌아버리겠어요..일도 손에 안잡히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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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남편의 모습에..

많은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