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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093

날짜

2006년 10월 28일 14시 38분

이름

선명

조회수

1,539

제목

사이트에서 우연히 보구....

누구한테라구 말을 하고싶은데... 마땅히 할데도 없고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한테 하기도 겁나네여
무슨소릴 할지 몰라서....
지금 임신이란걸 했더라구여
좀전에 알았어여
의심은 하구있었는데 설마 설마 했져
더 시간끌면 안될거 같아서...
좀전에 테스트 해봤어여
선명한 선이 나타나데여
손이떨리구 가슴이 뛰구
눈물이 나는데 ... 간신히 참았어여
강하게 맘먹을려구여
남친한테는 아직 말 못했어여
말을 못하겠어여
분명히 낳자고 할꺼에여
그게 더 무서워여
애기한테는 넘 미안한 일인데 그런데 제 상황이 그렇질 못해서여
무서운 마음만 드네여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했는데...
다신 관계를 못가질거 같어여
무서워서
훗
내가 저질러 논 일인데 이러는거 웃기네여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냥 무서운 마음만 드네여
아프진 않은지... 후엔 어떻게 해야는건지...
휴~
머리속이 넘 복잡하네여
오늘밤엔 잠을 못잘거 같네여
얘기들어주셔셔 감사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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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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