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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085

날짜

2006년 10월 16일 23시 50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307

제목

친구는 아주 오래되어도 질리거나 싫지 않는 존재입니다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 제가 대학교와서 처음으로 사귄남자와 잠자리로 아기를 가져서 낙태수술을 받았어요... 학교 cc에다 같은 반이에요......이런 엄청난 실수를 저질르다니......하늘이 무너집니다......

- 님아. 그러니 남자들은 다 늑대라고 하잖아요?
왜 님의 소중함을 그렇게 소홀히 대하셨나요?

> 지금은 그애가 너무 못되게 굴고...무심하고 그래서 헤어졌어요......
> 방학이라 겨우 얼굴을 안보는데.........다시 개학하면 같은반에서 생활해야 되는데........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참사랑님......제가 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요...........?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너무 무섭습니다........

- 님아 이제부터는 님이 강해져야 합니다. 왜 님이 님을 이용한 사람한테 강해지지 않고 나약해 지려 합니다. 잘 되어서 하늘에 보낸 아이의 생명이 헛되지 않도로고 해야할 의무가 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절대로 나약해 지지 마세요. 폭탄이 떨어져도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치마속으로 자식을 넣는다는 어머님의 심정을 왜 님은 느끼지 못하나요?

> 또 그애와 헤어지고.....방황하고 아파하는도중......다시는 남자를 만날 자신도 용기도 없는 나쁜제게 다시한번 좋아해보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 말그대로 잘생기고 부족함없는그애요......이번엔 다시는 몸을 허락하는 관계를 안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님은 지금 자제를 해야 합니다. 또 관계를 갖고 수술을 하고 싶습니까?
그래서 님의 인생을 계속 망치고 싶습니까?

> 그런데 그사람이 성관계를 갖고 싶어하더라구요........그래서 쉽게 거절하지 못할꺼같아......성경험이 없다고 거짓말을 쳤어요.....

- 님아 그것은 님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남자가 여성을 진정으로 사랑을 할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을 정신적으로만 사랑해야 가능해집니다.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면 바로 질려 버려요. 그 여성이요.

> 처음엔 놀라면서 거짓말 치지말라며 제가 무서워보인다고 하더니 조금있다 대단하다며 제느낌으로는 은근히 좋아하더라구요..

- 그럼요. 그렇게 정신적인 감정으로 애정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중에 싫다고 떠나는 남성은 님을 어떻게 한번 해보려다 안되니까 그냥 떠나는 사람입니다. 결혼할 때 까지 지켜 주는 남성이 님을 정말로 사랑해주는 남성입니다. 아시겠습니까?

> 이렇게 라도 해서 그사람과 똑같은 행위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너무 뻔뻔하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제자신과 그사람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 님은 지금 남자를 사귀어야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올바르게 살고 어떻게 아름다운 결혼을 지속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단 한번의 행복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이사람하고 오래오래 만나고 싶어요.......다시는 그런끔찍한 죄를 짓고 싶지도 않구요......지금은 하루하루 하느님께 기도하며 삽니다......

- 제가 조언드린 대로 하세여. 저는 수천명을 상담해서 그 다음이 어떻게 전개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그 사람에 오래 만나고 싶다면 님이 먼저 그 사람의 초월해야 합니다.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그 남성이 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고 님이 헤어지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계시면 이별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님이 한 남성에 대한 초월의 마음을 가지지 않는 한 님은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님이 초월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면 당당해질 수 있고 성적인 접촉없이 상대남성에게 정신적인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사랑은 그렇게 해서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 참사랑님 제 첫번째 고민...........저 휴학이라도 내야하나요.....?어떻게 해야하나요........무섭습니다........너무 후회하구요....

-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마십시요. 님은 그 사람 앞에서 너무나 떳떳하고 당당해져야 합니다.

> 또한 다시 사귀는 그사람과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건가요.........?

- 두번째 남자하고는 반드시 거리를 두고 친구처럼만 다가가세요.
가장 이상적인 부부나 애인사이는 친구사이입니다.
친구는 아주 오래되어도 질리거나 싫지 않는 존재입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그러니까 그저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