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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37

날짜

2006년 12월 05일 21시 02분

이름

이은지

조회수

1,715

제목

이 남자 심리를 잘 모르겠어요

제가 한 일년주기로 생리날짜가 한번씩 돌거든요..
그러니까 어떤때는 그달 초였다가 몇달뒤엔 중순, 또 몇달뒤엔 말... 이렇게요 이번에는 한 세달가까이 그달 초5일~7일사이에 생리를 시작했구요.. 제가 성관계를 한건 11월 21일쯤인데요 ... 11월달 생리는 4일날하고..그전달인 10월달 생리는 7일날했으니까... 21일쯤이 가임기인것 같아요..ㅠ_ㅠ 그전에는 피임을 꼭 하게끔했었는데..이번에는 본의아니게.. 실수를 하고말았네요.. 응급피임약으로 세스콘을 먹긴했는데..그것도 시간이 좀 흐른뒤여서 피임가능성이 낮아졌을까봐 걱정이구요.. 무엇보다 가슴이 아직도 아파요.. 누르면 생리시작하기전증상처럼 아파요.. 혹시 성관계나 임신이나...그런것과 관련이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상담하고싶은게 있는데요.. 저는 지금 22살이구요 제 남자친구도 저와 동갑이에요.. 남자친구는 성격이 아무 여자나 만난다거나.. 생각없이 흥청망청 산다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근데 저랑 잠자리를 몇번 가지는동안 내내 피임에 대해서 생각이 없어요 질외사정이 피임의 최고인 줄 아는 것 같아요 물어보니까 질외사정하면 되는거라고..하는데.. 제가 알기론 질외사정은 피임법이 아닌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저도 처음이었고 잘 몰라서 질외사정으로 몇번 관계를 가졌다가... 그다음부터는 제가 피임 안하면 안된다고.. 말해야 .그제서야... 콘돔을 사용해요.. 이번에도 관계가진후에 제가 아이 가지면 어떻게 하냐고..조금 걱정된다고 그랬더니... 절대 그런일없을거라고..쉽게 말하는데.. 참..속으로는 이사람이 절 아끼고 있긴하는건지.. 어린건지.. 꼭 남의말하듯이 그렇게 쉽게 말하는 태도에 너무 섭섭한마음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아이를 가지면 가장 힘들고 피해를 입는게 여자잖아요.. 그렇다고 제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지만.. 항상 임신에 대한 걱정은 제 몫인것같아서 짜증이 납니다... 다른 면에서는 다 잘하고...아껴주고... 진지하고.. 항상 조심스러운데 .. 왜 잠자리 관계에서는 사람이 가벼워지는건지... 이 남자 심리를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도 저 혼자 끙끙대다 보니까...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글이 길어졌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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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혈에 관하여

철저한 피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