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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23

날짜

2006년 11월 26일 17시 20분

이름

성현

조회수

1,511

제목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도움을 청하고자 메일드려요

지금남친은 대학교1학년이고요

전동갑인데휴학낸 상태입니다........

두번째 임신이라 그런지..이번만큼은 아이를 지켜주고싶어서요

미혼모시설에서 지내면서 아기를 낳을려고 그러거든요

아기를 집에데려올 형편도 안되고

그렇다고 남친과 살 형편도 안되요

남친이 낳지말자는거 계속 버티고 있거든요

남자들은 잘 모르는것같아요

하지만..지금 제뱃속에 우리아기가 살아가고잇는데..

이젠 나쁜짓같은거 안할려고합니다

가슴아픈일이지만

아기를 고아원이나 영아원에 맡겨도 되는건가요?
일주일에 몇번이고 찾아갈거예요

그리고 제가 돈모아서 나중에 부모님께 말씀드릴수있을때

그때 저희아기 다시 데려올거구요

근데..그런데서 아기와 같이 살수는 없는거겠죠??

휴......................................마음이 아파요

우리아기한테 고통만 주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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