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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20

날짜

2006년 11월 21일 15시 37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449

제목

아내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전 마누라와 싸우고 나면 꼭 하고 싶어집니다.

- 평상시 아내를 볼 때는 늘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때문에 별다른 충동이 느껴지지 않다가
싸우게 되면 아내와 헤어질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무의식적으로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유욕이나 새로운 정복욕이 생기게 되고 따라서 관계를 하고 싶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싸우고 화해를 하면 하고 싶어지고, 싸우고 토라져 있어도 막 하고 싶어집니다.

- 사실 그래서 비정상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없구요.
부부가 싸우고 정신적으로 힘들면 아내들은 보통 성관계를 너무나 꺼려합니다.
그런데 님이 강제로 하고 싶어하면 아내는 강간당한 입장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분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수의 어떤 여성분들은 그런 경우 더욱 강렬한 쾌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은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아내가 님과 마찬가지고 그런 상황을 좋아하고 즐긴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런 상황을 저주하고
님을 아주 더럽게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싸울때 마다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요?

-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님의 그런 성적충동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남성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만약 아내도 싸운 후에 관계를 나쁘지 않게 생각하면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고
아내가 심각하게 거부한다면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이름 : 비밀번호 :

이럴때 전 변태입니까?

어케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