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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18

날짜

2006년 11월 20일 23시 49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629

제목

둘만의 공간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 저번주 목요일인가..어쩔수 없이 당했어여..술을 마신데다 남자 힘을
> 당할수가 없더라그여..

- 그러니까 둘만의 공간을 남자에게 절대로 만들어 줘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과 똑같습니다.

> 근데..당하고 나니까 다른 생각은 안들고 만약 임신이 됐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더라그혀..
> 아직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나이도 준비도 돼지 않아서효..
> 음...목요일날 관계를 가지고..그날 약국에서 피임약을 사서 바로 4알을 먹고
> 담날 또 4알을 먹었그혀..샤워드 했그여..

- 잘했어요. 그렇게 해서 님은 임신의 요인을 상당히 잘 줄였습니다.

> 그런데..오늘 생리같은걸 시작했어혀..
> 저번달 생리를 시작했었는데 또..
> 원래 생리 주기가 일정치는 않는데 이번엔 너무 빠른거 같아서혀..

- 그것은 피임약 복용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님한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 글그 그동안 태아살리기에서 본 바로는 임신이 대면 생리같은 증상이 나타난
> 다고 본듯해서혀..

- 그것은 착상출혈인데 벌써 나오지 않고 생리예정일 근처에서 나옵니다.

> 글긍..병원 얘기를 물어본건..제가 아직 학생이다보니까여..
> 글그..남자친그도아닌 원치않던 관계라서혀..
> 암튼..제 생각이 좀 짧았내혀..쉽게 그런 애기를 했으니까혀..

- 그래요. 인간의 생명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라고 배웠잖아요.
다른 사람을 상하게해서는 안되는데 하물며 자신의 자식을 해하는 것은 엄창난 업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 근데..어케해야하져? 임신인가여..물론 테스트를 하거나
> 병원을가야 정확하겠지만.. 초조해서 암것드 못하고있어혀..
> 제발..도와주세혀..

-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임신의 확률은 많이 낮아지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지금 상태로도 임신의 확률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좀더 완전한 게 좋잖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앞으로 살다가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 메일을 주세요.
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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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해야할지..

수고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