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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165

날짜

2007년 01월 08일 17시 35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631

제목

조언을 잘 들어보세요

님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을 잘 들어보세요.
님께서 진정 여친과 결혼하고 잘 살고 싶다면 저는 아이를 이번 기회에 낳으라고 말씀드릭 싶네요. 아이를 수술하게 되어 다시는 임신을 못하게 되는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못하시나요? 그런 경우가 요즘 상당히 많습니다
수술한 10명중 2-3명은 불임으로 임신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친이 평생 죄책감으로 엄청난 고통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그런 고통속에서 몸은 전신만신 안아픈데가 없고 특히 위장, 갑상선 계통이
심해져서 생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많은 여성분들을 상담해 봐서 이런 것을 많이 간접경험을 합니다.
그러니 님이 진정으로 여친을 사랑한다면 절대로 그런 고통속에 빠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좀 일찍 키우면 어떻습니까?
사이트에 보면 20살도 안되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님은 군대까지 갔다온 분인데 뭐가 어려우실까요?
모든 게 다 갖추어진 상황에서는 아마도 많은 것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아이는 여친 혼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 키우는데 무슨 돈이 들어요?
아이를 없애는 것보다는 돈이 없더라도 가난하게라도 생명을 유지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저는 많은 미혼모들을 수술하는 것에서 설득해서 낳게 합니다.
그분들중 대부분은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지켜주는 것 그것은 정말로 책임감 있고 아름답고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생명은 절대로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물주도 아니고 만들었다 없었다 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또한 아이가 있다면 님은 좀더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취직이나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서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아이를 지운다고만 생각지 마시고 복둥이로 생각을 하시고 다시 한번 잘 고민을 해보세요. 남성들은 잘 모릅니다. 얼마나 힘든 고통을 평생 지고 가야 하는지를요.
님이 좀 힘들더라도 좋은 아빠가 되셔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힘을 내세요. 그리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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