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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451

날짜

2007년 09월 02일 23시 48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4,911

제목

성심리와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대한 글들을

참사랑 110입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보네요.

- 잘 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얼마든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지만 남자친구의 이상한 성적취향때문에 걱정이되요.
혹시 남자친구가 변태는 아닐지 ㅠㅠ

- 그런 현상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어떤 면에서는 변태이고 어떤 면에서는 변태가 아니고
중요한 것은 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제 남자친구는 관계를 할때마다 항상 제 입에다가 정액을 사정하려고 해요.
그냥 싸면 될걸 왜 굳이 빼서 저보고 입 벌리라고 하고 입속에다 사정하는지 모르겠어요.

- 그것은 이렇습니다. 내가 그렇게 했을 때 여친이 그것을 수긍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면 여친이
나에 대한 사랑과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까지 해주면 나를 정말로 좋아해 주는
것이고 따라서 소유욕을 충분히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해가 되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싫었어요. 입안에서 무언가 끈적한 물이 고이는 느낌이 불쾌하고
특히 그 역한 맛이 -_-
게다가 입안에 사정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걸 손바닥에 뱉게 한다음에 다시 삼키라는 거에요.
너무 싫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꾹 참고 남친이 하라는 대로 해줬어요.

- 그렇군요. 그것은 너무나 심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랑을 한다고 해도 해 줄 수 있는 범위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행위는 변태의 영역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만 하세요. 그 이상의 것들을 들어주다보면 더욱 치욕시러운 일도
강요받을 수 있습니다. 그 정도라면 정상적인 성적 마인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정액을 삼켜줄때 남친의 기뻐하는 그 표정이 보고싶어서 불쾌했지만 꾹 참고 삼켰거든요.
싫었지만 남친이 좋아하니깐 여러번 응해줬어요.

- 앞으로는 해줄 수 있는 것과 해줄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해줄 수 없는 것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이용만 당하다가 나중에 결국 배신당할 수 있습니다.

많이 삼키다 보니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그렇게 불쾌하진 않아요.
관계할때마다 남친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아 하고 입을 벌려주곤 해요.

- 그 정도 선에서 서로 마무리가 된다면 그런 것까지 변태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참 궁금한건 남자친구의 그 심리를 모르겠어요. 관계하다가 그대로 질에 사정하면 더 기분좋지 않나요?
그런데 왜 굳이 빼내서 제 입안에다 하고 그걸 삼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더 흥분이 되나요?

-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을 다 드렸으니 충분히 납득이 가지요?

남자친구가 원하니까 해주고는 있는데 참 궁금해요.

- 너무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도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처음에 그렇게 모든 것을 다해주면 나중에는 더 줄게 없기 때문에 남친이 님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님에게는 성심리와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충분히 공부해 두시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남자친구의 이상한 성적취향때문에 ㅠ.ㅠ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