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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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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년 06월 26일 19시 57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855

제목

평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저는 신혼 3개월차 신혼부부에요.
그런데 현재 저희 부부관계가 정상적인지 의문입니다.

- 사실 어느 누구도 정상 비정상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평균적으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볼수도 없고...오늘 아침에도 혼자 곰곰히 생각하며 눈물이 나더라구요.

- 그렇군요. 님은 성적인 에너지나 애정이 많은 분 같으네요.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연애 1년정도 끝에 결혼한 부부에요. 4/15날 결혼했죠.
그런데 신혼여행 다녀온 이후 부부관계가 3번인가요? 그정도 있었떤것 같아요.

- 그것은 평균적으로 말하면 비정상이지만 아마도 연애하실 때 성관계를 자주 하셨다면 비정상적인
관계라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전 8시 출근이라 밤 1시쯤 잠이 들고, 신랑은 오전 11시 출근이라 밤 3-4시쯤 잠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취침시간 부터가 달라요. 특히 신랑이 퇴근이 평상시 10시, 늦으면 12시 이후라 그냥 그러려니 얼굴 잠깐 보는것도 행복했땁니다.

- 잠이 드는 시간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 님이나 남편분께서 서로의 성심리나 남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 큰 문제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습니다.
그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알고 싶다면 저희 사이트의 성심리와 행복한 부부 성생활에 관한 글들을 적어도
3번 이상 읽어보셔야 합니다. 그러시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큰 모순들이 왜 일어나고 있으니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스스로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냥 주말부부도 있으려니 하면서 위안삼았구요. 이게 정상이 맞나요?
제가 요즘 고민인건 평일은 그냥 피곤하니 그렇다 칩니다. 그런데 주말에도 자기 할꺼 다 하면서 부부관계에는 시간을 주지 않는 신랑을 보며 내가 여자로 안보이나 라는 서운함이 드네요.

- 남자들은 성적인 충동의 강약에 따라서 5가지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이 원래 선천적으로 성적인 충동이나 에너지가 약하신 분이라면 그것을 되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충동이 강하고 성관계를 좋아했으나 지금 하기 싫어하는 것은 상대 여성분의 대처가
잘못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들은 남성과 서로 깊이 사랑을 해서 성관계를 갖게 되면 "이제 나는 당신의 여자이므로 나의 모든 것을
다 가져라"라는 식으로 남성을 대하는데 그게 바로 가장 잘못되고 틀린 심각한 문제입니다.
남성들이 성을 원하는 것은 실제 성적인 쾌감 때문이 아니라 성적인 호기심과 충동으로 오는 쾌감이
큽니다. 그런데 아내가 남편에게 대하는 그런 방식은 더 이상 남편으로 하여금 성적인 호기심이나
충동을 느끼게 할 수 없는 가장 무서운 암초입니다. 그런 아내의 시각이 남편을 성적 무능력자로 만들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님은 다른 시각을 견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지금 님은 남편의 아내지만 그런 생각을 잊어버리세요. "나는 나요, 나는 영원히 처녀다.
그리고 얼마든지 다른 남성들이 당당하고 아름다운 나를 좋아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남편은 언제 자기를 떠나갈 지 모르는 아내에게 관심과 배려를 할 수 밖에 없고
소유욕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적인 충동을 유지해갈 수 있으며 그에 따라서
아내에 대한 매력과 성적인 감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여성들 대부분 모릅니다. 이를 아는 소수의 여성분들이 남성들을 많이 힘들게
하는데 이를 적절히 잘 활용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뭐 제가 30대 중반의 부부관계에 목마른 사람도 아니고 이게 정상인가가 궁금합니다.

- 지금은 아닐지라도 30대 후반이나 40대가 되면 많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40대에 바람이 잘 일어나는 것은 정말로 남편의 성적인 무능을 감내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냥 드라마나 남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상이 아니라고 하는 말들이 많길래요.
얼마전 네이버에서 기사를 하나 읽었는데 맞벌이 부부의 경우 월 부부관계가 2회를 넘지 못한다고 해서 사실 이해를 하려했는데요.

- 서로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사실 더 확실한 대답은 부부가 서로의 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다가 정답이 됩니다. 그러니 그런 말보다는 님이 님의 행복을 위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가고 열심히 노력해 보는 것이 중요하지요.,

신혼인 저희에게도 해당이 되는건가요?
신혼이라는 의미를 요즘은 잘 못느끼겠어요. 내가 그저 밥이나 해주는 그런사람인가 싶기도 하구요.

- 부인의 입장에서는 능히 그럴 수 있습니다. 예전에 법원 판결에서 일주일에 남편이 2회를 못해준다고
한 여성이 이혼 청구를 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그 말은 여성에게 성생활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구요. 그러나 아마도 그게 모든 가정에게 적용이 된다면 거의 모든 가정이 이혼을 해야 될
것입니다.

물론 스킨쉽 등의 애정표현은 합니다만 그래도 내가 여자가 아닌 가족으로만 느껴지는건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네요.

- 그나마 스킨쉽이나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은 다행이네요. 남편이 스킨쉽을 하면 조심스럽게 거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언제나 좋다고 받아주는 것보다는 적당히 거부하면서 튕겨주는 것은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것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지만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사실 신혼에 그정도가 정상이 될 수는 없잖아요.

결혼 이후 자기 몸매 관리는 포기한 듯한 남편의 태도도 그렇구요. 저는 그래도 꾸준히 남편에게 잘보이기 위해 예전처럼 노력도 하고 그러는데 말이죠.

- 잘 하셨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죽기직전까지 계속하셔야 합니다.
자신을 가꾸지 않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댓가를 얻으려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리고 하나 결혼 전에는 만날 때마다 관계를 원하던 그의 태도가 왜 결혼이후 이렇게 바뀐건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원래 결혼하면 그런건가요? 그런거라면 이해하구요.

- 아까 앞에서 제가 다 설명을 드렸죠? 처음엔 성적인 충동이나 호기심이 최대에 있기 때문에 쾌감 역시 최고조에 이르지만 점점 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적인 충동과 호기심이 감소하니까 쾌감이 약해지고
그러니 지금은 더 이상 관계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지요. 이해가 되시지요?
여성은 사랑과 믿음 배려와 감흥이 주된 쾌감의 요소이므로 남편에 대한 애정이 살면서 더욱 강화되지만
남편들에게는 충동이나 호기심 시각적인 감정등이 주된 쾌감의 요소이므로 갈수록 하기 싫은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현재 저희 결혼생활이 다른 신혼부부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면 많은 불만은 없지만
이게 정상이 아니라면 문제가 아닐까 싶어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전문가님의 답변 부탁드릴께요. 속앓이 하던 중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사실 부부문제는 알고 나면 너무나 그 해결책이 간단하고 쉽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님이 포괄적으로 아는 게 중요하므로 반드시 행복한 부부 성생활의 글을 반드시
독파하시고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질문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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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지 궁금합니다.

어떡해야할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