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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401

날짜

2007년 12월 25일 22시 06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1,351

제목

여친이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참사랑의 터전입니다.

저는 스므살입니다 여자친구랑 사귄지는 60일 정도 됬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해서 사겼구...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여자친구도 절 정말 좋아한다구 하구요..ㅠ

- 네, 그렇군요. 그런데 정말로 그렇다면 여친이 스스로를 지킨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감정이 상해야
될까요? 님이 정말로 그분을 사랑하신다면 오히려 그런 면에 더욱 감동을 하시고 지켜주면서
사랑을 해야 님이 진정성이 입증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지 안호고 그것때문에 자신의 진심을 곡해한다는 식으로 생각을 해서 오히려 마음이 상하신다면
그것은 옹졸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서로 털털하게 성이야기를 속시원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한테 나는 절대 성관계를 갖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순결을 지킨다고
저가 만약 할경우에는 얄잘 없이 바로 헤어지겠다고...

- 그건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미리 육체적인 관계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고
자신을 지키려는 모습이 그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님한테 그런다는 것은 다른 남자한데도 그런다는 것이니 지조있는 여성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님에게 더욱 의미있는 분이 아닌가요?

너무 단오하게 말해서 섭섭하기도 했고..저도 모르게 짜증이 나더라구요..ㅠ 왜짜증이나는거죠??

- 님을 못믿다는 마음에서 나온 서운함이겠지요? 그러나 남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억제하기 힘듭니다.
님 역시도 한 남자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것을 미연에 다짐하는게 뭐가 그리 마음 상한 일입니까?
진정 사랑하신다면 그게 아름다워 보여야 합니다

저는 정말 잠자리만 하는걸 목적으로 사귀는것도 아니구..정말 좋아해서 사귀는건데 그소리를 들은 이후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는게 힘듭니다...그냥 짜증이나요 ㅠㅠ 저도 이거떄문에 미치겟어요 ㅠㅠ
내가 왜이런지....같이 펜션같은데 놀러가자고해도 무조건 안간다고하고 상당히 보수적이긴해요 여자친구가........ 저가 이상한건가요??

- 이상한 것은 아니구요. 마음이 너그러워져야 하지요. 그렇지 않겠어요?
님이 조금만 마음을 바꾼다면 오히려 훨씬더 여친이 예뻐보일 것입니다.

저가 너무 집착하는건가요 성에 관해...
알려주세요 ㅠㅠ제가 정상인지,,,,,,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 여친의 그런 저런 모습을 오히려 정신적인 사랑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생각을 하시면
아마 두분의 사이가 매우 좋아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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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답변에대한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