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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번호

1689

날짜

2011년 05월 20일 19시 39분

이름

참사랑의 터전(sysop)

조회수

3,355

제목

아내 잘못만 탓하지 마시고

안녕하세요?

회사에다니다 명태후 장사하다 다 털어먹고 집에서 놀다보니 생활비가 없어 아내가 일을 하러
가겟다고 해서 흥쾌히 성낙하고 찬성했는데

- 가장이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고 아내에게 가장으로서 책임을 지우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님도 최선을 다해서 그런 책임을 다해야지 그렇지 않고 그렇게 아나무인처럼 지내서는 안됩니다.
남편에게 믿을 수 있는 게 없다면 여성은 더 이상 남편을 남편으로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자리에게 최선을 다하고 아내가 빗나가면 그때 잘못을 탓할 수 있으나 자신은 전혀
노력하지 않고 아내의 잘못만 탓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요즘 가정은 헤어지면 그뿐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기 때문에 부부일체감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새벽 3시 정도 집에 돌아오는데 몇달전 부터는
술을 마시고 와서 잔소리 하면 힘들어서 친구와 마셨다고 하면서 성질 내면서 혼자 들어가 자버리기 일수고
새벽 5시에 올때도 가끔있고 하지만 돈 못벌어 오는 나나까 참아야지 했는데

- 보세요. 그게 뭡니까? 님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니 아내가 자기 편한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한달전 아내가 휴대폰이 고장나서 신형으로 바꿨다며 호들갑을 뜰었는데
며칠전 술에 취해 와서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자길래
몰래 아내의 휴대폰을 보다 충격을 받아 쓰러질뻔 했습니다
이것 저것 보다 사진찰영 이라는것이 있어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사진앨범을 눌렀는데 침대위에서 아내의 발가벗겨진 사진이 였습니다
알몸으로 성기에 칫솔도 곱혀있고 성기를 손으로 벌리고도 찍혀있고
동영상에는 남자가 축늘어져 있는 아내를 옥벗기며 제멋대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내의 잘못만을 무조건 나무라지 마시고 일단 님의 위치부터 찾으세요.
그리고 아내분이 다시 님의 품속에 돌아올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잘대해 주세요.
님이 윽박지르고 손대고 해봐야 다음 길은 이별 밖에는 없습니다.
차라리 아내에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배려를 하세요.
지금 당장 힘들겠지만 그게 최선입니다.
님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지고 심지어 성적인 능력을 배가시키는 노력도 하시고
많은 면에서 준비를 하시고 일단 아내를 벌하고 나무라는 것은 자제를 하세요.
아내를 그렇게 만든 것은 스스로의 잘못이지 아내가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여성들은 바람은 대개 남편의 잘못에서 기인한 것이지 여성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해서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화가 치밀어 올라 소주 두병 병채로 먹고
이것저것 생각하다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아내는 없고
전화 해 보니 바쁘다고 끊어 버리고 또기다리다 열받아 소주먹고
어제 새벽 들어오길래 휴대폰을 뺏았으며 사진앨범을 눌렀는데 ]
삭제되고 아무것도 없고 나보고 술먹고 정신이 이상하다며
되려 소리치며 방으로 들어가 벘렸으니 증거도 없고
하소연 할때도 없고 이혼을 할수도없고 어떻케야 할까요?

- 이혼을 하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님도 노력해보고 아내도 노력하면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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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핸드폰

싸우거나 다투지 마세요